"침묵 속에서 외치던 아이, 『딥스』가 우리에게 남긴 것" 책리뷰.
어떤 아이는 너무 말이 많아 혼이 나고, 어떤 아이는 너무 조용해서 걱정을 산다.그중에서도 딥스(Dibs) 는 말을 하지않아 ‘이상한 아이’로 불렸다. 선생님이 말을 걸어도, 친구들이 다가와도, 심지어 부모가 불러도 아이는 그저 침묵으로 일관했다.말을 할 수 없었던 걸까? 아니면,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던 걸까?그것은 아마, 그 누구도 그 아이의 마음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이 책은 한 아이가 침묵 속에서 벗어나, 마침내 세상과 화해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기적 같은 순간을 담고 있다. 1. 딥스, 사랑받지 못한 아이딥스는 명망 높은 과학자 아버지와, 지적이고 엄격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겉으로 보기엔 누구나 부러워할 가정이었지만 그 집 안에서는 따뜻한 온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부모는..
2025. 3. 11.